‘르완다 대학살’ 자금줄 카부가, 파리서 체포

‘르완다 대학살’ 자금줄 카부가, 파리서 체포

기사승인 2020-05-16 19:56:29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르완다 대학살’ 자금줄 펠리시앙 카부가가 프랑스 파리에서 붙잡혔다. 지명수배를 받은 지 25년 만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부가는 16일(현지시간) 오전 5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파리 인근 아니에르쉬르센 한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카부가는 그간 신분을 위조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진다. 

르완다 대학살은 100일동안 80만명이 목숨을 잃고 200만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한 20세기 가장 잔혹한 사건으로 불린다. 

카부가는 학살 과정에서 자금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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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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