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유칼-운타라, FA 시장 나온다

바이퍼-유칼-운타라, FA 시장 나온다

기사승인 2020-05-18 09:57:35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챌린저스로 강등된 그리핀이 3명의 선수와 계약을 종료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그리핀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바이퍼’ 박도현, 유칼‘ 손우현, ’운타라‘ 박의진과 공식 합의하에 계약 종료를 했다고 밝혔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에 승격한 그리핀은 3차례의 리그 준우승을 거뒀지만,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2020 LCK 스프링‘에서 5승 13패로 최하위로 떨어진 그들은 승강전으로 떨어졌고, 여기서 서라벌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에 패하면서 2부리그로 강등됐다.

박도현은 그리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1등 공신이었다. 현재 LCK 내에서 기량이 뛰어난 원딜러가 부족한 만큼,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도현과 함께 팀을 나온 손우현과 박의진은 올해 그리핀에 합류했다. 손우현은 그리핀에서 44세트에 출전해 16승 28패 KDA 2.9를 올렸다. 박의진은 9세트에 출전 5승 4패 KDA 2.1을 올렸다.

그리핀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달려온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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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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