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원주시 정보통신 기반 지중점적 자동 관개 제어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원주시 정보통신 기반 지중점적 자동 관개 제어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5-19 13:29:55 업데이트 2020-05-19 13:29:56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가뭄이 심한 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ICT) 기반의 지중점적 자동 관개 제어시스템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신림면 옥수수 재배포장 2ha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노지 밭작물 재배 시 관수량 및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물별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센서에 의해 물이 자동으로 공급돼 약 22%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토양수분 자동 계측은 물론 인터넷이나 통신으로도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관수 자재의 반복적 설치 및 철거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가뭄에 대비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식량 받다가 총격에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美 책임론”

이스라엘과 미국이 설치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현지시간 1일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최소 31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정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30명 이상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