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20일로 예정된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교육기관-보건소 핫라인 구성하고 시·도 및시·군 교육청, 시·도 보건과 역학조사 대응팀 사전 구성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학생 및 교직원이 등교 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다면 등교나 출근을 하지말 것을 요청했다. 또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방대본은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기관에 고등학생 검체에 대한 최우선 검사와 신속한 결과 통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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