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21대 국회를 향해 “현실 정치에서 풀어내기 쉽지 않은 주제들이지만, 21대 국회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포용성장정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최근 ‘21대 국회, 포용사회를 위한 재정개혁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용사회를 위한 20대 국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21대 국회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로 우리사회의 불평등·양극화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20대 국회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모든 국민이 기초생활을 넘어 기본생활을 누리는 포용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포용사회 정책을 추진해왔다. 21대 국회에서도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햇다.
이를 위해 “조세제도 개혁을 통해 역진성을 해소하고, 토지 공개념 도입,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 기초 마련, 국가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사회안전망을 한 단계 성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형수 국회의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용혜인 국회의원 당선인(기본소득당 전 대표), 장혜영 국회의원 당선인(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 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시대전환 전 대표), 이재윤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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