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마지막에 웃을 자는 누구일까.
넥슨은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을 2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자하고, 선수와 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해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승전은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문호준과 락스 랩터스의 이재혁, 김응태 등의 양대리그 우승에 관심이 쏠려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마지막 양대리그 우승은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에서 문호준이 달성했다. 이후 아직까지 양대리그 우승자는 없었다.
팀전은 한화생명과 락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4강 풀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최근 9연승을 달리는 등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의 주축인 문호준과 최영훈은 2018년 ‘듀얼레이스 시즌3’ 우승 이후 팀전 우승이 없어 절치부심의 각오다.
한화생명과 맞붙는 락스는 이변의 주인공이다. 4강에서 가장 약체로 꼽혔지만, 최근 엄청난 성장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었다. 스피드전 에이스인 이재혁과 함께 최근 김응태 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김응태, 유창현, 유영혁, 박인수, 이재혁, 전대웅, 신종민 등 총 8명 선수가 출전한다. 문호준은 지난해 시즌1에서, 이재혁은 지난해 시즌2에서 각각 개인전 우승을 맛봤다. 팀전에서 탈락한 유창현, 박인수(이하 샌드박스)는 개인전에서 만회를 하겠다는 각오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은 Jump VR과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Jump VR 앱에서 이번 경기를 생중계 시청하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드래곤 세이버 X', '흑기사 X' 등 강력한 성능의 카트바디를 총 50명에게 추첨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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