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 (토)
美서 ‘코로나19’ 감염된 헤어스타일리스트들 고객에 바이러스 노출 시켜

美서 ‘코로나19’ 감염된 헤어스타일리스트들 고객에 바이러스 노출 시켜

기사승인 2020-05-25 14:51:01 업데이트 2020-05-25 14:51:3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두 명의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미주리주의 미용실 그레이트 클립에서 140명의 고객을 코로나19에 노출 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에 따르면 스프링 필드 그린 카운트 보건부는 금요일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한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스프링필드의 그레이트 클립에서 84명의 고객을 노출시켰다고 발표했다. 

그 후 토요일에 보건부는 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두 번째 미용사가 스트립 몰에 위치한 같은 미용실에서 56명의 고객을 노출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두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노출은 5월12일에서 20일 사이에 9일 동안 발생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두 직원 모두 증상이 있었고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140명의 모든 고객들과 7명의 동료들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트 클립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전화를 건 사람들에게는 ‘다른 프랜차이즈를 방문하라’는 음성 녹음이 흘러나온다. 

그레이트 클립 체인점인 브리트니 헤이거와 제니퍼 스몰의 공동 소유주는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의 한 미용실 직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의사의 조언을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살롱에 있는 그레이트 클립 고객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의 안녕이 최우선 사항이며 그레이트 클립 살롱은 항상 적절한 소독을 진행 해왔다”며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미용실을 폐쇄했으며 보건부와 CDC의 안내에 따라 현재 추가 소독과 심층 세척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부의 안내를 받아 미용실을 다시 열겠다"라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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