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갈라섰다.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 절차를 밟아 협의이혼했다.
킹콩by스타쉽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6년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췄다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그해 12월에는 딸 로아 양을 얻었다.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동건은 이듬해 KBS2 드라마 ‘광끼’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대표작으로는 KBS2 ‘낭랑 18세’, SBS ‘파리의 연인’, SBS ‘여우각시별’, KBS2 ‘단, 하나의 사랑’ 등이 있다.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MBC ‘황금물고기’,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tvN ‘나인’,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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