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산림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나만의 숲 여행 처방전 in 경북’ 을 주제로 ‘2020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산재한 명품 숲, 산촌, 자연휴양림 등 마을마다 숨겨진 산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사, 문화, 먹거리, 체험거리, 숙박코스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개발된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숲 여행을 통해 심리적 피로감 해소와 면역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및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공모는 산림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선정된 콘텐츠에 대해 25명 내외의 팸투어 모집 및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56일간이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가능성, 활용성, 운영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5개를 선정해 최대 3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국내 유명 여행전문기자, 파워블로그,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경북도 포레스트 힐링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산림관광코디네이터들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합격자는 오는 8월 14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를 통해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나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 북부관광팀(054-823-9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숲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산림관광 콘텐츠 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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