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오는 12월말 선임

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오는 12월말 선임

기사승인 2020-05-29 19:23:4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DGB금융지주가 당초 예정대로 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12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애초 7월로 예정한 내정자 선임은 9월로 미뤄졌다.

선임이 미뤄진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국내외 교류 제한 등으로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CEO 육성 프로그램 일정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차기 대구은행장 숏리스트로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은행장 후보 3인은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받는 중이다.

현재 후보들은 2단계 심화 교육을 받고 있는데, 2단계 교육은 ▲중요 계열사 OJT(직장 내 훈련)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DGB CEO 아카데미 ▲DGB 경영자 세션 ▲행장 후보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시국으로 다소의 일정 조정이 있긴 했으나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해 내부 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DGB의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하여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 절차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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