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 부평구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는 2일 본청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 등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청사에 들어와 있던 민원인 전원을 내보낸 뒤 모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폐쇄했다.
부평구는 워크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 전 직원과 행정복지센터 방문자 전원에 대해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구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에 대해 최대한 원격근무로 전환하고 비대면 민원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의 밀접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구청사를 폐쇄할지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