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국내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지향점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Less Plastic’ 추진 방향을 세웠다. Less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한다. 오는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 해결 및 순환 경제에 기여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섰고, 2019년 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9.4%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을 하며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자원 재순환과 폐기물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녹차 부산물 속 새로운 기능성 성분 추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버려지던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다당분말’과 ‘차나무잎식이섬유’ 생산에 성공하여 녹색기술제품으로 변신시켰다. 녹차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료 폐기물은 90% 이상 감소시켰다. 녹차 부산물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을 담은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제품은 녹색기술제품 인증(GT-19-01505)을 받는 등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난 12년간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로 구성,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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