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기장군은 이상기후와 너울성 파도 등에 고통받는 연안지역 주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한 ‘월내~길천 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애 반영‧확정돼 국비 39억여 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월내~고리 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중 부산지역 연안보전 10개 1445억 원, 친수연안 3개 186억원 등 13개소에 163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기장군 등 지자체 3개 사업(58억 원)은 올해부터 우선 시행된다.
기장군은 월내~길천 간 배후부지 침수와 재해예방을 위해 설치한 길천측 방파제와 연계해 월내측 방파제 L=100m, 안전표지시설 10개소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사업비 외 부족한 사업비는 지방비 분담을 통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연안정비사업과 더불어 매립지 상부 공원화사업 시행으로 친수공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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