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합천군과 ㈜블룸엑스네트워크코리아(대표 김기경)는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룸엑스네트워크코리아는 지난 5월 청와대 한옥숙박시설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군의 관광자원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하게 됐고 대형 리조트를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는 임원진이 전담하게 돼 전문성과 고급화를 갖춘 숙박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립될 숙박시설은 지난 2018년에 화재로 소실된 영상테마파크 내 한세일보 부지에 추정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5층 55실 규모의 건물이며,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블룸엑스네트워크코리아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합천군은 숙박시설 건립 부지 제공과 행정을 지원한다.
합천군은 이번 숙박시설 건립을 통해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각종 영상 촬영, 축제 등과 연계한 머물고 가는 관광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숙박시설 건립으로 합천을 찾는 촬영 관계자나 배우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급 숙박시설과 연예인 쉼터라는 두 가지 메리트를 통해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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