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등교 셋째날’ 전국 514개 학교 등교 중지…대다수 수도권에 몰려

‘3차 등교 셋째날’ 전국 514개 학교 등교 중지…대다수 수도권에 몰려

기사승인 2020-06-05 17:22:53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3차 등교 수업 사흘째인 5일 전국 514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514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만902곳 가운데 2.5%다.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경기 부천과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있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에서 251곳의 학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인천 부평구 153곳, 인천 계양구 89곳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는 서울 6곳, 경기 2곳, 경북 1곳 등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같은달 27일에는 고2와 중3, 초1~2, 유치원생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3일에는 고1, 중2, 초 3~4의 등교가 이뤄졌다. 오는 8일에는 중1과 초 5~6의 마지막 ‘4차 등교’가 예정돼 있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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