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을 다 소비한 이후가 염려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다 소비한 이후가 염려 된다"

기사승인 2020-06-09 12:28:16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4조 원이 풀리면서 움츠렸던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당, 정육점, 편의점, 재래시장, 커피숍 등 지역 상권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자들의 어려웠던 주머니 사정이 한층 나아져 그간 미뤄왔던 소비 활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소상 재래시장 상인들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을 마련 중이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다 소비한 후를 걱정하고 있다.

부산의  한 재래시장 상인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5월은 많은 방문객으로 매출이 상승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다 소비한 이후가 염려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시민 A씨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잠시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소비했지만 다 소비한 이후가 걱정된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형평성이 없어 하루빨리 일해서 먹고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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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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