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9일 이인우 경북도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10명의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예우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4.19민주혁명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가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이인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보훈 관계자를 초청해 경청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심에 감사하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장경식 의장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받치신 분들과 함께 자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에는 2만1000여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들이 매월 5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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