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서장 곽창용) 112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9일 서구 평촌동에 위치한 ‘꿈이 있는 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사진).
봉사활동에 나선 경찰관들은 지난 3월부터 커피 쿠폰, 동전 모으기를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화장지 360롤과 손 소독제 40개를 구입 해 전달하기도 했다.
16명의 지적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박경순 센터장은 “코로나 19 이후 시설을 찾는 자원 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걱정했는데 경찰관들이 올해 처음으로 시설을 방문해 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은규 112상황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장애인의 인권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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