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쿠키건강뉴스]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제거하면 생존율 증가”

[쿠키건강뉴스]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제거하면 생존율 증가”

기사승인 2020-06-11 10:25:20 업데이트 2020-07-02 13:28:45

 

위암 수술 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95.6%로,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실패한 환자가 기록한 79.9%보다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균 치료가 암 재발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암과 전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자연이 교과서, 미래가 교실…양천구 ‘그린스쿨링’ 실험

“멸종위기 생물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멸종위기 동물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재활용을 더 열심히 할 거예요” (길산초 6학년 김모양)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가 마주할 환경 문제를 교실 밖으로 끌어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서울 양천구청 일대에서 열린 ‘Y교육박람회 2025’ 현장. 쏟아지는 소나기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꺾지는 못했다. 학생들은 이른 오후까지 이어진 빗줄기에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