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배우 이무생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연기를 펼쳤던 이무생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이무생은 "'미우새'에 나온 것 만으로도 인기가 올랐구나 실감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모벤져스들이 "너무 선한 인상이다"라고 칭찬하자 이무생은 "'부부의 세계' 이전에는 악역을 더 많이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는 칭찬에는 “40년 살면서 제가 그런지 지금 처음 알았다”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또한 존재 자체가 명품이라고 붙여진 별명인 '이무생로랑'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머리들이 좋으신 거 같다. 이름과 엮어서 그런 걸 만들어내신 게 너무 대단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무생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무생은 "매력적으로 다가온게 숏 커트였다. 쌍꺼풀도 있었고 귀여운 모습이어서 만화 속 캐릭터 같았다"라며 당시 아내의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내가 반해서 만남을 이어가자고 했다"라며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풀었다.
결혼 9년 차를 맞은 이무생은 두 아이의 아빠라고 전했다. 이무생은 "초등학생인 아이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라며 "횡단보도 건너는 법, 3 더하기 5 등을 공부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묻자 이무생은 "훈육 담당은 와이프 몫이다. 제대로 해주니까 나는 지켜보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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