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 추첨 신청, 오늘(15일)부터 24일까지

여름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 추첨 신청, 오늘(15일)부터 24일까지

기사승인 2020-06-15 13:52:2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여름철 성수기 기간인 7월16일부터 8월15일 사이에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야영장 추첨제를 실시한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받으며 신청 기간은 오늘(15일) 오후 4시부터 25일 오전 12시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6월24일 오후 5시이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과 휴대전화 문자로 확인 가능하다.

추첨제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의 개인 캠핑용품을 사용하는 일반‧자동자 야영장 29곳 1138야영지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야영지 간 일정 거리가 확보돼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별도 추첨제(7곳 54야영지)를 운영한다. 대상 야영지는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불편함이 적은 야영지로 배정했다. 

해당 야영지를 신청하려는 대상자는 6월15일부터 18일까지 증빙서류를 예약통합시스템 신청메뉴에 파일로 제출하고 국립공원공단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접수기간 및 절차는 동일하다.

신청자 미달, 당첨자 미결제 등으로 인한 잔여 야영지는 예약개시일인 7월1일과 15일에 선착순 온라인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국립공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위해 현재 총 야영지의 50% 수준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입장 전 발열여부 및 문답확인(체크리스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침구 등 공용 캠프물품을 사용하는 모두갖춤(풀옵션) 야영장 및 카라반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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