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1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부산지역 117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학원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축소판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지역의 수험생은 재학생 2만5,565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2천634명 등 모두 2만8천199명이다.
수험생들이 오는 12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했다.
모의평가는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실시한다.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수험생들은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가급적 시험장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 19코로나19 감염병 의심자 등 격리대상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되며, 시험 당일 유증 상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시험장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하며, 시험 중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18일 부산지역 고등학교 1학년 107개교 2만2,505명의 학생은 올해 첫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치른다.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7월 9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축소판이며, 평가는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해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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