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강행 처리에 반대해 국회 보이콧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복귀를 촉구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 요구에 따라 국민을 위한 민생열차가 출발했다. 미래통합당에 다시 한 번 요청한다. 민의를 거스르는 국회일정 전면 보이콧을 즉각 철회하고, 제1야당으로서 지금이라도 일하는 국회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대변인은 또 “더불어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일하는 국회 만들기로 다수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당장 3차 추경안이 위기 극복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위원장이 선출된 상임위부터 추경안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질병관리청 승격 등 방역체계 강화 법안, 코로나 극복 및 민생 법안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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