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금융사고 방지 방안 모색할 것”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금융사고 방지 방안 모색할 것”

기사승인 2020-06-17 16:43:39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여신전문금융업계 신뢰 확보를 위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여전업계의 위상과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지만, 앞으로 국민의 신뢰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보안에도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카드산업이 핀테크 기업들보다 더 ‘핀테크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제공할 것이라 약속했다.

김 회장은 “카드사가 금융혁신에 있어 패스트 팔로어가 아닌 퍼스트 무버(시장 선도자)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핀테크사와의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급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산업 외에도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신금융협회의 조직개편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국회 및 언론 대응을 위한 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 ▲캐피탈 및 신기술금융 분야의 교육의 질 상승을 위한 여신금융교육연수원 금융본부 이관 ▲주요 입법 추진을 위한 법무팀 신설을 약속하고, 업계의 합리적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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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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