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강하늘-한효주-권상우-세훈 캐스팅… 7월 촬영 돌입

‘해적2’ 강하늘-한효주-권상우-세훈 캐스팅… 7월 촬영 돌입

기사승인 2020-06-18 09:51:05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2014년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후속편 '해적: 도깨비 깃발'로 돌아온다.

다음달 중 크랭크인하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배우 강하늘, 한효주 등 젊고 새로워진 캐스팅을 완료했다.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지만 예기치 않게 해적선에 눌러앉게 된 의적단 두목 우무치 역을 맡았다.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해적 단주 해랑 역은 한효주가 맡는다.

이광수는 개인 플레이가 특기인 해적단 막이 역을 맡았고, 숨겨진 보물을 둘러싸고 해적단과 대적하는 부흥수 역은 권상우가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보물을 찾아 나선 해적단에 합류하게 되는 당돌한 매력의 소녀 역은 채수빈이, 백발백중 활 솜씨를 자랑하는 해적단의 명궁 한궁 역은 그룹 엑소(EXO) 세훈이 맡았다.

또 우무치의 오른팔이자 의적단 부두목 강섭 역은 김성오가, 해랑을 따르는 해적 소단주 아귀 역은 박지환이 연기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그리고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탄생시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집필하고,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다음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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