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전 지역감염 지속…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87명

수도권·대전 지역감염 지속…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87명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사례서 4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0-06-19 14:42:58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주말을 앞두고 수도권과 대전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사례와 관련해 격리 중이었던 접촉자 7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됐다. 이 사례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확신자는 총 187명이다.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사례에서는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견됐다. 현재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가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사례에서는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5명 중 9명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의 도정기 업체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는 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나고 있고,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의 경우에는 밀집해 대화, 찬송,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된다”며 “가급적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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