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고 찍은 음란 사진 SNS에… 군사경찰 수사 중

군복 입고 찍은 음란 사진 SNS에… 군사경찰 수사 중

기사승인 2020-06-22 00:00:00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군복을 입고 동성 간 성행위 사진에 대해 군사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1일 공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SNS 음란 사진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 사진의 배경이 군부대 내부인지, 게시자의 신분이 군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SNS에는 동성 간 음란 행위 사진과 공군 전투모와 전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후임들은 내가 이러는 거 모르겠지' 등의 글도 게시됐다.

현역 군인이 동성 간 성행위를 했다면 처벌 대상이다. 군형법 92조6항은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팔로워가 5100여명에 달하는 해당 SNS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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