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선 창원1터널 노후조명 LED로 전면 교체

남해선 창원1터널 노후조명 LED로 전면 교체

기사승인 2020-06-26 19:07:0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지역 숙원사업인 '남해선 창원1터널 LED조명 교체'를  완료해 6월 29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주황색 고압나트륨 터널등에서 밝고 에너지효율이 좋은 친환경 백색 LED터널등으로 교체해 터널 내부 밝기가 기존 120Lux에서 180lux로 50%이상 밝아져 전국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창원1터널 내 사고의 위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널 입구조명은 외부 밝기와 연동해 21단계 자동조절기능이 있는 최신 조명제어장비로 설치돼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시각장애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쾌적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2021년 말까지 창원1터널 노후 전력공급설비와 방재설비를 조기 교체하고 터널 입·출구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터널 내 주행안전성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총 1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했으며,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해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성학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의 4대 핵심가치 중 하나가 '안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부산경남본부 관내 가로등 및 터널등을 LED로 전면교체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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