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형제도 인근 선박 충돌 및 남외항 응급환자 구조

부산해경, 남형제도 인근 선박 충돌 및 남외항 응급환자 구조

기사승인 2020-06-27 19:45:55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어제(26일) 남형제도 인근에서 선박 2척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두 구조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어제(26일) 저녁 7시 15분경 선박 A호(73톤, 영덕선적, 근해채낚기, 승선원8명)와 선박 B호(4.86톤, 장승포 선적, 연안복합, 승선원2명)가 항해 중 충돌해 부산어업안전국에서 이를 인지하고 부산서로 신고 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승선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한 뒤 선수부분 파손이 심한 B호가 장목 송진포항으로 무사히 입항할 수 있도록 인근에서 안전관리 했다.

또한 오늘(27일) 새벽 4시경 남외항 묘박중인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박 C호(3,887톤, 파나마선적, 캐미컬운반선)의 선원 D씨(41살, 남)가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다른 선원이 VTS를 통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즉시 경비함정과 남항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선원 D씨를 응급조치하고 이송했다.

해경은 선원 D씨를 119 구급차를 이용 고신대 병원으로 이송하고 해경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안정을 취한 뒤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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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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