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LH,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 外 포스코건설

[부동산 단신] LH,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 外 포스코건설

기사승인 2020-06-29 09:31:54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LH,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으로, LH는 지난해 4개 직무에 대해 총 2000명의 무지개 돌봄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주택관리 보조직은 LH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9만원 수준이다. 1순위는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선 채용하며,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한다.

지원방법은 오는 7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지원자 본인이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1일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LH는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1700억 규모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했다.

수지 보원아파트는 1994년 준공돼 올해 26년째에 접어든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까지 구성된 5개동 아파트 619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2층 7개동 711가구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새로 신축되는 92가구는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은 보원아파트를 수주함에 따라 지난달 강남 진출 신호탄을 쏜 ‘신반포21차 재건축’(1020억원 규모)을 시작으로 ▲주양 쇼핑 재건축(1668억원 규모)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1480억원 규모)등 한 달 사이에 총 4건(총 5868억원)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 허용 연한인 30년 대비 절반 수준이며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보니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 강자로서 다양한 기술력과 다수의 시공 경험을 앞세워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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