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정신과적 응급상황’ 24시간 대응체계 확대 구축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정신과적 응급상황’ 24시간 대응체계 확대 구축

기사승인 2020-07-02 00:46:4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응급개입팀을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현장을 출동해 정신질환 여부 판단과 안정유도,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탁해 1개팀 4명으로 구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 7월부터 확대 운영하는 ‘응급개입팀’은 3개팀 18명으로 구성되며, ‘동부권과 중부권’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2개팀 12명으로, ‘서부권’은 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장소를 제공받아 1개팀 6명으로 운영한다.

이번 응급개입팀 확대 운영을 위해 그동안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1개소를 운영하면서 드러난 도내 전 지역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적절한 조치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체 응급개입팀 운영 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신응급환자 이송 시 24시간 진료와 응급입원이 가능하도록 ‘정신과적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출범 이사회 개최

경남의 여성가족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이 지난 30일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사회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2일 등기이사로 등재된 선임직 이사와 감사의 임명장 전달식과 재단 설립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했으며, 민말순 대표이사의 주재로 재단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직제규정 및 직원채용을 위한 인사규정 등 총 13건과 2020년 예산·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원안가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여성가족재단의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도내 여성가족정책 추진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 연구 ▲경남형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 ▲경상남도 1인 가구 지원방안 연구 ▲경상남도 어린이 안전 시행5개년 계획 수립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체감형 여성가족정책 발굴 도민 공모사업 등 다양한 등 다양한 여성가족분야의 연구와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민밀순 대표이사는 "‘도 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정책 연구전문기관으로서 연구역량을 높이는 한편 연구성과와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친화형 여성가족정책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 개최로 재단 운영규정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7월 중 직원채용 공고와 재단 입주를 위한 리모델링공사 준비 등 행정절차에 곧바로 돌입해 9월 중 개소식을 차질 없이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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