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대협회, 코로나19 백서 만든다

한국의대협회, 코로나19 백서 만든다

기사승인 2020-07-07 09:41:16
한희철 이사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코로나19 사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 이하 의대협회)가 KAMC 의과대학 감염병 대응 TF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TF는 ▲코로나사태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 대한 의학교육강화 ▲의과대학 감염병 대응 가이드라인 개발 ▲의과대학 코로나19 백서(가안) 발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의사의 역할에 대하여 의사와 사회, 국민건강관리에 대한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의학뿐만 아니라 공공보건의료를 포함한 의료와 관련된 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가이드라인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유사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과대학의 대처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의과대학 대응현황을 면밀히 정리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후속조치도 싣는다. 

한희철 이사장은 “TF에서 다루는 과업이 완수되면 앞으로 의과대학이 의학교육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공공의료 등 의료불균형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예비의료인들의 의사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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