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가 6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위원 배정까지 마치면서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박은경 의원을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윤석진 의원이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태희 의원을, 기획행정위원장에는 김동수 의원을 선임했으며, 문화복지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에는 각각 이기환 의원과 박태순 의원을 뽑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장 부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 등 총 6번의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당선자들은 모두 동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특히 박 신임 의장은 1991년 안산시의회 개원 이래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의회를 이끄는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위기에서 73만 안산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의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의원 한분 한분의 뜻과 역량을 모아 지방자치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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