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Pick] #손흥민 #4경기침묵 #본머스킬러 #10-10클럽

[쿡Pick] #손흥민 #4경기침묵 #본머스킬러 #10-10클럽

기사승인 2020-07-09 17:07:14

▲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침묵중인 손흥민(28·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반전의 신호탄을 쏠까.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4경기 째 침묵 중이다. 여기에 지난 7일 에버턴전에서는 주장인 위고 요리스와 마찰을 빚으며 안팎으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다행히 상대는 손흥민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본머스다. 경기를 시청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1. 5개월 가까이 골맛 보지 못한 손흥민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전이었다. 당시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당시 부상이 심각해 손흥민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재활을 통해 복귀했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4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올렸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이 다소 수비적으로 바뀌면서 손흥민의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다.

#2. ‘본머스 킬러’ 손흥민
손흥민에게 본머스는 좋은 먹잇감이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본머스전에 7번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다.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에 치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3대 2 승리에 일조했다. 현재 본머스는 19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5연패를 포함해 8경기에서 1무 7패로 부진하고 있다다. 특히 리그 재개 후 치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겐 반전의 기회다.

#3. 1골 1어시스트만 기록하면 데뷔 최초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
손흥민은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을 기록하는 등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9골을 기록하고 있어 1골만 더 넣으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손흥민은 올 시즌 9도움을 기록중이다.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게 되면 본인 커리어 최초로 단일 시즌 ‘10-1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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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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