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이달까지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14개소 대상으로 급식 위생 점검 및 안전 방역관리 전수점검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안산 지역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영증 관련, 관내 어린이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횡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인력과 담당 공무원 등을 투입, 조리원 등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 설비 관리,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급식 위생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급식위생점검 14개소 중 4개소를 선정, 미세먼지 관리 현황, 통학차량 관리 현황,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코로나19대비 방역관리 이행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안전방역점검도 함께 진행해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관리 전반에 힘쓸 예정이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강원도 최초의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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