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과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전자출판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른다. 최근 문화 콘텐츠 산업 경향에 맞추어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전자책 제작에 필요한 포토샵(Photoshop)과 시길(Sigil) 등을 배우게 된다. 전자책 제작 전문 인력으로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전 과정을 배움으로써 콘텐츠 창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현재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접수는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 5회, 1일 4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배출됐다"며 "전자책 1인 출판 및 전자책 디자인 편집 등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은 웹툰PD, 게임 기획자, 애니메이션, 영상,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웹·모바일 기반의 기본기술교육(IT/AR/VR)과 콘텐츠의 원천 기획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는 서울산업진흥원 SBA와 함께 첨단시설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GAIQ(Google Analytics Individual Qualification)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출판 분야와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 및 고용창출을 위해 미취업자에게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전문기술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산하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운영한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2018년과 2019년 S등급, 2016년과 2017년 A등급을 받았으며 2016년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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