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ICT융합 분야 기업지원’ 확대

부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ICT융합 분야 기업지원’ 확대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 사업’ 추가 시행

기사승인 2020-07-17 10:01:18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ICT융합 분야 기업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ICT 분야 기업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또는 인근 지역(기준 반경 10㎞ 내)에 소재하거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로 이전·신규설립 예정인 지능정보서비스(ICT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17개 기업을 선정 지원한 데 이어, 글로벌마케팅 신규지원과 함께 수요맞춤형 사업화 지원도 추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들을 연계, 지역대표신산업(지능정보서비스)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 국가혁신융복합단지(문현혁신지구)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의 ‘수요맞춤형 사업화 지원(2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글로벌경쟁력강화 지원(신규)’ 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수요맞춤형 사업화 지원’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제품 성능·디자인(설계) 향상, 시험인증, 특허지원 등 수요자맞춤형 지원으로, 지원규모는 기업별 5000만 원 이내다. 

‘글로벌경쟁력 강화 지원’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상품관) 입점, 콘텐츠 제작지원, 해외 물류 지원 등 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지원규모는 기업별 3300만 원(수출초보기업 2000만 원)이다. 오는 31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업대상 사업설명회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 비대면 설명회’를 검색해 실시간 질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