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왼쪽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정순기 담당 / 사진제공=LG전자)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나눔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품 판매금액 일부를 개발도상국 어린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어린이 구호(救護) 단체 유니세프(UNICEF)와 협약을 맺고 퓨리케어 정수가 판매금액 일부를 개발도상국 어린이 돕기에 사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와 LG전자는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정순기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LG전자와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에 맞춰 17일 유니세프 전용 모델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WD503ASE)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이름으로 매년 2만4000원씩 3년간 총 7만2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LG전자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퓨리케어 정수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니세프에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면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구매 및 사용이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유니세프 에디션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선보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와 디자인, 기능, 성능 등이 동일하다. 이 제품은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출수구와 받침대는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출수구가 위아래로 자동으로 움직인 뒤 물이 나오는 자동 업다운 기능 ▲물속의 미네랄을 그대로 남기면서 불순물과 유해 물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2단계 복합필터 ▲필터 교체시기를 색상으로 알려주는 청정램프 ▲정수기가 1시간마다 알아서 코크를 살균하고 고객이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해 더 위생적인 ‘UVnano 안심살균’ 기능 등이 탑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