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GTX-C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개최

의왕시, GTX-C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20-07-20 10:23:15
GTX-C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의왕=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청회를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김상돈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대학교 김동욱 교수의 주재로 국토교통부 담당사무관, 환경·설계부문 전문가 4명, 의왕시 주민대표 5명이 패널로 참석해 GTX-C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공청회는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오는 9월 발표예정인 기본계획에 GTX-C노선 의왕역 정차가 반영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있었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시 제기됐던 의왕역 정차가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서 기본계획에 꼭 반영해달라는 의왕과 군포시민들의 강한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김상돈 시장은 "오늘 공청회는 많은 의왕시민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리이니 만큼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라는 지역의 큰 숙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시민분들께서 참석해주셨다"면서 "오늘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분들께서는 본 사업의 당초 목적인 서민의 교통복지와 사업성 확보라는 큰 국익을 외면하지 말고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 노선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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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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