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식' 홍창현 "2라운드 경계되는 팀은 담원과 젠지…운영과 기량 뛰어나"

'표식' 홍창현 "2라운드 경계되는 팀은 담원과 젠지…운영과 기량 뛰어나"

기사승인 2020-07-17 19:40:20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2라운드에 가장 경계하는 팀은 담원과 젠지에요."

8승1패의 호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표식' 홍창현은 2라운드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담원게이밍과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꾸준히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RX는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압승을 거뒀고 2세트는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25분만에 승리를 따냈다.

홍창현은 "1라운드 당시에도 담원과 젠지는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팀 자체가 운영적인 측면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의 기량도 준수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DRX는 두 팀을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특히 담원과의 경기는 1라운트 최고의 명경기로 손꼽힐 정도로 치열한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고, '씨브이맥스' 김대호 감독도 경기 후 피드백을 통해 "DRX가 좀더 운이 좋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홍창현은 스프링 스플릿과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 스스로의 실수가 많이 준 것 같다"며 "스프링이 끝난 이후에는 '내가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하는 압박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1라운드도 사실 8승 1패로 마무리했지만, 운이 좋아 이긴 경기도 많아 아쉽다"며 "2라운드에는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실수를 보완해 완벽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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