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음주운전, 아내까지 직접 사과 "어리석은 행동..너무 원망스럽다"

노우진 음주운전, 아내까지 직접 사과 "어리석은 행동..너무 원망스럽다"

노우진 음주운전, 아내까지 직접 사과 "어리석은 행동..너무 원망스럽다"

기사승인 2020-07-19 06:21:15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입건에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노우진의 아내 역시 직접 SNS에 사과했다.

노우진의 아내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크게 잘못한 일인지 평소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다시는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려자로서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일로 남편에게 실망하신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따끔한 질책은 물론 남편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깊은 반성과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우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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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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