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2020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1위 기록

파리바게뜨, '2020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1위 기록

기사승인 2020-07-20 15:28:52

[쿠키뉴스] 조남경 기자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파리바게뜨가 제과/제빵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전달하는 최종 가치 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서비스 평가단이 30개 산업, 106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품질을 평가한다.

파리바게뜨는 업계 최초로 ‘갓 구운 빵’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 제품 재고를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상적으로 딜리버리 시장에서 치킨, 중식 등 오더메이드(주문 이후에 제조가 들어가는 형태)로 제공되지만, 베이커리는 제품의 특성상 제빵사의 제조시간이 정해져 있어 오더메이드 제공이 어려웠다. 또한 매장에 가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고를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에 그동안 베이커리 업계의 규모에 비해 배달 분야는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해당 문제점을 인식한 파리바게뜨는 오랜 고민 끝에 '갓 구운 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방금 만든 빵'의 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집에서도 편안하게 최상의 퀄리티의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파바 딜리버리’는 18년 9월 론칭 당시 서비스 가능 점포 1,100여 점에서 현재 2,500여 점으로 확대됐고, 취급 제품은 200여 종에서 520여 종으로 증가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월평균 딜리버리 매출 15배 이상, 평균 배달 주문량 13배 이상 신장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달 시장에서의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 최대 7천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굿빰박스’도 운영 중이다. ‘굿빰박스’는 고객이 선택한 옵션을 반영해 매장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구성해 고민할 필요 없는 배달 전용 상품인 ‘먹빵박스’와 ‘마감 혜택(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구매, 취식에 문제없는 제품을 할인해서 파는 판매 형태)’을 결합한 서비스로, 저녁 6시부터 10시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1만 2천 원 상당의 제품을 9천 원에 제공하는 ‘1~2인용 상품’ △1만 6천 원 상당의 제품을 1만 2천 원에 제공하는 ‘2~3인용 상품’ △2만 2천 원 상당의 제품을 1만 5천 원에 구매 가능한 ‘Family 상품’이 있다.

이 밖에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전화 주문 서비스’와 기존 오토바이 배달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인 ‘도보 배달 서비스’도 도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배달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하면서, “파바 딜리버리는 고객 만족과 가맹점 매출 신장을 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ngela@kukinews.com
조남경 기자
angela@kukinews.com
조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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