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이르면 8월말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에 들어간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종합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를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금감원과 하나 측은 종합검사 한 달 전에 이뤄지는 사전통지를 앞두고 검사와 관련한 제반 사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종합검사에서 하나은행의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불완전판매 의혹, 환매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한 수탁은행 업무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전망이다.
한편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검사를 끝내는 데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