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GTX-C노선 기본계획과 금정역 현대화 연계 추진해야"

한대희 군포시장 "GTX-C노선 기본계획과 금정역 현대화 연계 추진해야"

기사승인 2020-07-22 12:04:10
왼쪽부터 한대희시장,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 이학영 국회의원

[군포=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정차하게 될 금정역 노후역사 현대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시장은 21일 국회에서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금정역사 현대화를 GTX-C노선 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0  

지난 14일에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금정역 현대화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한 시장은 "금정역사는 32년이 경과해 노후화로 인한 승강장 내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역사가 남북으로 나눠져 동선이 단절될 뿐만 아니라 GTX-C노선이 개통될 경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정역사 현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의 단순 현대화가 아니라 현재 시에서 검토하고 있는 금정 복합환승센터의 환승시간과 거리 단축, 대중교통 지선의 환승 동선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도록 GTX-C노선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 함께 참석한 이학영 국회의원은 "금정역 현대화 사업에 GTX-C 노선 이용자들의 수요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배치 및 환승거리 최소화에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윤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은 "금정역사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GTX-C노선 기본계획과 연계해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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