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4일 원주 본부 11층 회의실에서 임원, 지방조직장 및 부서장 대상으로 '청렴·반부패에 대한 청렴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본부 임원, 박석훈 감사실장을 비롯해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조직 경쟁력의 핵심, 나로부터의 변화 청렴'을 주제로 공단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고위직의 청렴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임원과 지방조직장 및 부서장은 강도 높은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임원과 지방조직장 및 부서장은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부패에 대한 인식변화의 필요성, ▲사후적발·처벌보다 사전예방의 중요성, ▲소통의 중요성 등의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청렴교육에 나선 전문강사는 "고위직부터 부패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부패의 사전예방·청렴을 위한 소통 등 청렴성 제고를 위해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지방조직장은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참여했으며 청렴기관으로서 공단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중계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청렴교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석훈 도로교통공단 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기관으로서 공단이 성장하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공단 맞춤형 청렴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정착에 앞장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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