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7월까지 예정된 지역화폐 하머니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경제를 살리고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 예산 2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구매한도액은 7월 말까지 100만원, 8월에는 50만원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예산 추가확보 시 한도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길용 하남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특별할인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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