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민선7기 2주년 기념으로 여주시 대표 가족시설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어려움을 살피고 센터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소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 참관, 결혼이민자 귀화지원금 전달식, 다문화가족 등 센터 이용자와의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차담에서는 센터이용에 대한 어려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 건의 등 여러 가지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으로 살면서 행복한 적도 있지만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주시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과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분들의 생각이 매우 중요하기에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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