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 연속 올랐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CCSI는 84.2로 6월보다 2.4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를 이용해 구한다.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 4월 70.8에서 5월(77.6), 6월(81.8)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올랐다.
가계재정과 경제상황 인식은 조금 개선됐다.
CSI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85)는 6월보다 1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87)는 6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90)와 소비지출전망CSI(95)는 6월보다 2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49)는 6월보다 5p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CSI(70)는 6월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기회전망CSI(65)는 6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CSI(88)는 6월보다 6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5)는 전월대비 3p, 주택가격전망CSI(125)과 임금수준전망CSI(110)는 각각 13p, 5p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인식은 1.7%로 6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도 1.7%로 6월보다 0.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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