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부산 러시아 선박 PERT1호와 관련해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가 1명 추가돼 11명으로 늘었다.
29일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은 14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부산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해 선박수리공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신명투자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청 내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32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서울시청 11층 근무자 164명 중 5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에 대해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163명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중 검역단계에서 21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국 8명 ▲프랑스 1명 ▲러시아 13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이다. 추정 유입국가가 러시아인 13명 중 12명은 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확인된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PETR1호에서 추가 확진된 선원이며, 현재까지 PETR1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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