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러시아 선박 PERT1호 관련 지역사회 누적 확진 11명으로 늘어

부산 러시아 선박 PERT1호 관련 지역사회 누적 확진 11명으로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미국8명·프랑스1명·러시아 13명·우즈베키스탄 7명·카자흐스탄 2명·인도 1명·이라크 1명·필리핀 1명

기사승인 2020-07-29 14:30:40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부산 러시아 선박 PERT1호와 관련해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가 1명 추가돼 11명으로 늘었다.

29일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은 14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부산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해 선박수리공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신명투자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청 내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32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서울시청 11층 근무자 164명 중 5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에 대해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163명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중 검역단계에서 21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국 8명 ▲프랑스 1명 ▲러시아 13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이다. 추정 유입국가가 러시아인 13명 중 12명은 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확인된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PETR1호에서 추가 확진된 선원이며, 현재까지 PETR1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