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부터 의료진을 응원하는 점자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기술훈련, 문화여가지원, 활동지원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편지는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의료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의료인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등 격려 문구가 한글과 점자로 새겨져 있었다.
지난 28일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한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점자 편지와 이온음료, 간식을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전달했다.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김교상 팀장은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와 그 안에 담긴 따뜻한 격려는 의료진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준 큰솔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에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서구청, 서곶중학교, 빙그레 등 지역 유관기관에서 마스크, 간식 등 격려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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